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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맥 - 자주 먹으면 이걸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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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 

환상의 궁합으로 간단하게 한잔 할때 많이 찾는 조합입니다. 다양한 맛의 치킨은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사랑 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치킨은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치킨을 먹으면 생각나게하는 맥주~ 일명 '치맥'은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소비되는 상품이였습니다. 전국 치킨집에서 모여 ~대 한 민 국 ~ 을 외치며 응원했었는데, 이 때 치킨집들은 월드컵 특수로 엄청나게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2002 월드컵~ "꿈은 이루어진다"


국내에서는 월드컵으로 '치맥'은 완전체 식품처럼 마치 '오징어와 땅콩' '전과 막걸리' '떡볶이에 튀김'처럼 자연스럽게 커플이 되었습니다. 한류가 터지면서 치맥은 아시아로 퍼지게 됩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특히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 속에서 나온 치맥 먹방을 보고 중화권에 '치맥'의 스나미가 몰아쳤습니다.

유튜브에서도 한국 치맥에 빠진 외국인들의 영상은 이제는 수도 없이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도 없는 조합

독일에서는 맥주의 종류가 수백가지 종류가 되고, 마을마다 맥주가 다르고, 집집마다 맥주를 만들어 먹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좀 다르지만 치맥이 퍼지고 있을 당시에는 국내 맥주는 시판되는 맥주회사에서 나오는 2~3가지가 전부였습니다. 한국 맥주는 드라이 맥주인데, 그 맛이 알콜 섞인 탄산수 맛이기에 치킨과 함께 먹어도 밸런스가 좋다고 말합니다. 알콜 탄산수 정도이기 때문에 치킨의 기름진 맛을 개운하게 씻어줄 수 있어서 '치킨 한입, 맥주 한입~' 무한 반복이 가능한 조합이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독인은 맥주에 소시지~

 

하지만 이제는 조심해야~

치킨과 맥주! 이제는 조심해야 합니다. 입은 즐겁지만 몸에는 안좋은 조합입니다. 먼저 치맥을 마시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저녁을 먹고난 후에 치맥 자리가 이루어집니다. 기름진 야식은 치맥뿐 아니라 거의 모두가 우리 몸의 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맥주의 식욕 촉진 효과로 인해서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치맥이 건강을 헤칠수 있는 위험한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행인것은 맥주가 소주보다 칼로리가 낮다는 위안을 받을 수 있지만, 큰 위로는 안된다고 생각듭니다.

치맥이 헤어져야 하는 이유는 통풍을 발생시킬 수 있는 궁합이기 때문인데요, 치킨을 섭취하면 '핵산'으로 인해 소화 및 대사 과정이 많아져서 요산을 발생시킵니다. 맥주 또한 '퓨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관절에 통풍을 유발하는데 충분조건을 갖게합니다.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치맥'~

 

요산이란?

요산은 오줌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로 통풍의 원인이 되는 물질입니다. 요산이 과다하게 생산되거나 요산의 배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통풍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맥도 먹고 통풍 예방에 도움되는 방법은 치맥을 먹으면 자주 소변을 봐야합니다. 치맥으로 생성되는 '요산'을 의도적으로 배출해야 관절에 형성되는 요산 결정을 줄일 수 있다고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려면 치맥을 즐길 때 충분하게 물도 먹어줘야 의도적으로 소변 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는 맛'이 되어버려 치맥의 '맛'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간헐적으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영국남자에서 나온 영상을 보면 계속해서 먹고 싶어지는데, 참을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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