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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저주파 자극으로 근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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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사용하면 5시간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운동기구는 저주파 자극을 이용한 근력 운동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운동 장치다. 처음 EMS를 사용한 것은 미국 나사(NASA)에서 시작하였다. 비행사들이 우주 공간에서 활동이 적어 근력 손실이 생기는데 이를 막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인위적인 전류 자극을 주어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시키는 방법인데, 짧은 시간에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고 장소와 추가적인 운동 기구 없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다. 우주공간처럼 제약된 공간에서 비행사들의 체력(신체 근력)을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였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운동량이 적고 시간이 없다보니 EMS 저주파 자극은 근력을 유지하거나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EMS 저주파 자극으로 근육 만들기?


단기간에 근육강화와 지방연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는 저주파 자극 운동기가 정말 "20분 사용해서 5시간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먼저 연구 결과부터 말하면, "그렇다"이다. 

재활센터에서 재활치료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EMS 저주파 자극기는 "전기자극과 동시에 해당근육 부위에 사용하면 운동기구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근육활성화가 나타났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EMS 저주파 자극기와 일반 운동기구 사용한 사람의 신체 변화를 테스트해보았는데, EMS 패드를 붙이고 가만히 있는 사람과 일반 운동을 한 사람과의 운동량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런 결과로 유추해본다면 저주파 자극으로도 일반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다. 개인의 운동 능력과 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기때문에 효과를 높이려면 기본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하겠다. 다시 말해 평소에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 EMS 저주파 자극기를 사용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으려면 평소 운동량을 높이고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절권도의 창시자 이소룡도 EMS로 근육 단련

쿵푸하면 떠오르는 배우들 중 레전드가 된 사람, 이소룡도 전기자극으로 몸을 단련했다고 한다. 잔근육들이 몸을 휘감고 있는 몸은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한다. 아놀드 슈웨제너거처럼 거대한 근육보다 장인의 손길로 섬세하게 조각한 이소룡의 근육은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과연은 아니다. 근육의 결들을 하나하나 쪼개서 뼈위에 하나씩 쌓아올린듯한 이소룡도 EMS 패트를 직접 몸에 붙이고 단련했다고 한다. 이소룡에게는 EMS는 메인 운동법은 아니였지만, 그 때 당시 EMS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흔한 일은 아니였다. 1970년대에도 일부 운동선수들에게만 알려진 방법이였다고 한다. 이소룡의 죽음의 원인이 너무 높은 EMS의 전류라고 하는 설도 있지만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한다.



EMS 저주파 운동기구는 여러 형태가 있다. 옷의 형태로 입고 전신을 자극시키는 것도 있고, 휴대용이 편하게 패드형태로 원하는 부위만 자극하는 형태가 있다. EMS 저주파 운동기구는 전기 자극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부착을 해야한다. 그래서 옷 형태의 저주파 자극기를 착용하려면 탈의를 해야하고 맨살로 자극을 줘야한다. 전신으로 들어오는 전류가 주는 "찌릿찌릿"한 자극은 처음엔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태초의 근육으로 "내 몸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자극마저 즐거울 수 있을 것이다.



EMS 저주파 자극기를 착용하고 간단한 운동을 하면 5배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시간 없고 단기간 근육을 늘리고 싶다면 EMS 저주파 자극기의 도움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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