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동전 희귀년도 얼마에 팔릴까? 희귀동전 가격표

한국 희귀동전 희귀년도 얼마에 팔릴까?

우리나라 동전은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모두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집 가치가 있는 동전의 기준은 # 희소성, # 보관상태, # 인기도 가 있어야 가치가 있는 동전입니다. 그 중 동전 가격을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요소는 희소성입니다. 1원짜리와 5원짜리 처럼 이제는 거래가 안되는 동전은 오래된 년도가 조금 더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되었다고 모든 동전이 희소성이 높다는건 아닙니다. 동전이 생산된 년도에 따라 희소성이 달라집니다. 희귀동전 가격표는 거래 사이트마다도 자주 변하기 때문에 판매나 구매를 원하시면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서 동전 가격을 따져보고 거래해야합니다.

평소 동전 수집에 관심 있다면 같은 동전이라도 가치가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을거예요. 한때 비트코인이 대박친것처럼 한때 500원짜리 동전을 찾기는게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값이 고공행진을 할 때처럼 500원짜리 동전도 2000배 이상으로 판매되었습니다. 그래서 은행가서 몇십만원을 500원짜리 동전으로 바꾸는 사람도 있을만큼 1998년 오백원짜리 동전은 금값보다 더 높게 거래되었습니다. 현재도 1998년 500원짜리 동전은 몇십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귀한 동전은 어떤 동전이 있는지 알아볼께요.

# 500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두루미가 새겨진 500원짜리 동전은 1982년에 처음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전중에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동전이 발행되기 전에 500원 지폐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과 함께 늠름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화폐에서는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져 있습니다. "백의종군! ?" 

<500원 짜리 지폐 : 이순신 장군 도안>

[500원짜리 희귀년도는 1998년도]

500원짜리 동전중에 가장 희귀년도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입니다. 그 때 한국은행에서는 500원짜리 동전을 8000개만 제작했습니다. 보통 한해에 100만개 정도 제작되던 동전을 1998년에는 8000개만 제작해서 소장가치가 높아 2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거의 로또 수준입니다.

그럼 1원부터 100원 동전 중 희귀동전/희귀년도는 어떤게 있을까요?

# 1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1원짜리 동전은 1966년 처음 주화로 만들어졌습니다. 1원 주화는 무궁화를 도안으로 디자인이 3번 변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은 꼭 장난감 같아서 개인적으로 황동재질이 더 좋습니다. 1원짜리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이유는 물가시세를 고려할때 사용가치가 없는 무용지물의 화폐라는 것이죠. 회현지하상가에 가면 1원짜리 한개당 100원정도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원짜리 희귀년도는 1966년도]

1원짜리 동전 중 희귀동전은 1966년 처음 발행된 동전이 약 15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원짜리 동전은 현재 융통되지 않아서 년도와는 상관없이 미사용 동전이라면 소장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 5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5원짜리 동전도 1원짜리와 같이 1966년도에 처음 제작되었습니다. 거북선을 디자인으로 세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5원짜리 동전도 회현지하상가에서 개당 1000원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5원짜리 희귀년도는 1999년도]

5원짜리 동전도 현재는 사용하지 않아 최초에 만들어진 1966년도 동전이 희소성이 있지만, 1999년에 8000개만 제작되어서 1999년 제작된 5원짜리 동전은 250,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10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10원짜리 동전은 아직도 사용되는 최소 단위 주화입니다. 다보탑이 디자인된 10원짜리 동전도 1966년 처음 제작됩니다. 네번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2006년에 현재는 예전보다 크기가 작아진 모양입니다. 하지만 2006년 이전에 만들어진 동전도 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진 이유는 제작비 절감때문이겠죠. 

[10원짜리 희귀년도는 1966,1970,1981년도]

희소성이 높은 10원짜리 동전은 1966년, 1970년, 1981년에 만들어진 동전이 다른 10원짜리보다 희구성이 있습니다. 원래 10원짤 동전은 황동으로 제작되었으나 1970년도는 황동과 적동 두가지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1970년도 적동 미사용 10원짜리 동전은 130만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81년에는 십만개만 제작되어서 1981년도 10원짜리 동전도 희소성과 거래가가 높은 편입니다. 1966년도 10원짜리가 만들어질 당시에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있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에 금이 섞여 있다는 찌라시가 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1966년 10원짜리 동전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 50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50원짜리가 처음 제작된 년도는 1972년입니다. 1968년 FAO(식량농업기구)에서 식량작물을 소재로 동전을 발행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고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 5엔 동전의 디자인과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 의혹도 있었던 50원짜리 동전입니다. 

[50원짜리 희귀년도는 1972, 1977년도]

소장 가치가 있는 50원짜리 동전은 최초 발행한 1972년도 동전이 가장 희소성 있는 동전입니다. 그리고 1977년도 동전도 소량 제작되어서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 100원짜리 동전 희귀년도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있습니다." 명량해전의 영웅 이순신 장군 도안이 새겨진 100원짜리 동전은 1970년부터 제작되었습니다. 100원짜리 화폐는 1962년부터 1970년까지 지폐로 제작되어 사용했었죠. 100원짜리 지폐의 도안은 현재 만원짜리 지폐에 있는 세종대왕입니다. 크기도 지금 사용하는 천원짜리 지폐보다 작은 사이즈로 가격을 떠나서 개인 소장가치가 있을만큼 디자인이 사랑스럽고 옛스럽습니다. 

<세종대왕이 새겨진 100원짜리 지폐>

[100원짜리 희귀년도는 1974, 1970, 1981년도]

1976년에는 100원짜리 동전을 생산하지 않아서 1976년이 새겨진 100원 동전은 없습니다. 혹시 1976년이 새겨진 100원 동전은 위조동전이니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시길... 100원 동전의 희귀년도는 처음 제작된 1970년도와 1981년 동전이 높은 가격(10~30만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그리고 1974년 동전은 가장 희귀해서 20~3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