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낭여행객의 성지, 카오산 로드의 아침은 어떨까?
아들과 단둘이 최소비용으로 태국여행 첫날이다. 베낭여행객의 성지인 카오산로드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돈므앙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30분쯤. 돈므앙 공항에서 A4 버스를 타면 카오산로드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첫차는 7시부터라서 1시간 반동안 공항에서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랬다.
<똠양꿍맛 라면, 까다롭지 않은 아들입에 맛있다고 엄지척!>
항공료 포함해서 100만원으로 방콕에서 3박 5일 동안 보내는게 목표다.
왕복 항공권은 2인 요금 : 67만원.(연휴기간이라서 저가항공이지만 예상보다 많이 들었다.)
카오산로드에 도착한 시간은 8시쯤 되었다. 미리 예약한 KC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인 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본 카오산로드는 웬지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행 첫날이라서 그런지 어젯밤 뜨거웠던 분위기가 상상되는것 같았다. 결혼전에 꼭 와보고 싶었던 거리였는데, 아들과 손잡고 걷고 있다.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이다. 길고양이가 배깔고 한가하게 누워있는걸 보고 아들은 좋아라한다.
<여행객들의 성지 카오산로드의 아침>
카오산 로드의 아침도 현지인들과 여행객이 바쁘게 움직인다.
거리를 거닐다 보면 택시와 툭툭이 기사들이 우리에게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본다. 같은 물음을 몇걸음마다 계속 듣게 된다. 호객행위를 피하는 방법은 차가 없는 골목으로 들어가는것이다. 인적이 드믄 골목길은 여행객들이 피해야하는 곳 중에 하나라고 들었다. 다행히 골목길에서 아무 사고는 없었고 큰길로 나오는 동안 길고양이 9마리와 도마뱀 3마리를 볼 수 있었다.
30분쯤 걷다 노점에서 파타이와 오렌지 주스로 아침을 먹었다. (파타이 40밧, 주스 30밧) 조조파타이는 아니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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